김제동 1인 시위 국정화 교과서 반대 네티즌 '갑론을박'

입력 2015-11-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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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벌이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제동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는 3일 주진우 기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제가 됐다. 주 기자는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제동은 스케치북을 들고 버스정류장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제동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 고시했다.

김제동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과 비난의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소신있는 발언 용기있는 김제동 응원합니다"고 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김제동씨 생각해 보세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교과서를 가지고 잘못 될까봐 두려워 현재의 잘못된 교과서들로 계속 교육 하자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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