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은 대형 LCD 모니터 시장에 대한 시장 확대를 선언하고, 기존 제우스7000 시리즈 2종과 동일한 성능의 24인치 풀HD 프리미엄급 LCD 모니터 2종을 출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선보인 제품은 제우스7000 시리즈 중 모니터 전용 '240MFE'와 HDTV 수신기능을 내장한 '240HFE'로 각각 50만원대와 70만원대 초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별기획전 상품은 5일부터 GSe-Shop, CJ몰 등 국내 11개 대형쇼핑몰을 통해서 공급되며, 해당 제품은 기존 제우스7000 시리즈와 동일한 성능의 사양이며, 전제품의 패널에 대해 무결점을 보증한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최근 LCD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해 24인치 대형 LCD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윈도우 비스타 출시된 지난 달부터 대형 LCD 모니터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비티씨정보통신은 3월 한 달간 2000만원 상당의 경품행사 개최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제우스5000, 7000 시리즈 판매가 급증했다. 전체 모니터 판매량 가운데 22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 비중이 2월에는 36%였으나 3월에는 54%로 크게 늘었다.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영범 영업이사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이 고사양 지향적이며, 가격은 안정적인 평준화를 바라고 있다”며 “최근에는 22인치 이상 모니터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보이는 제우스 모니터는 24인치 이상급에서 앞으로 판매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