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정은지 향해 "나, 너 좋아해"…돌직구 고백 '심쿵!'

입력 2015-1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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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출처=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정은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줄 듯 말 듯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던 이원근이 정은지를 향해 "좋아한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오랫동안 키워온 마음을 한 방에 터뜨리기라도 하듯 "나, 너 좋아해"라며 돌직구를 날린 것.

이는 길을 잃은 정은지를 지수가 먼저 발견한 데에 대한 속상함과, 좋아하는 아이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한데 얽혀 마침내 고백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비춰진다.

이원근은 정은지에게 "몰래 걱정하는 것도 싫고 혼자 신경 쓰는 것도 지겹다. 무엇보다 돌려 말하는 것이 지쳤다"면서 그동안 지켜보던 사랑에서 탈피해 더욱 다가갈 것임을 선언했고, 정은지의 마음도 자신과 같은지 궁금해 했다.

이어 정은지에게 "다른 남자애들과 필요 이상으로 가깝다. 치어리딩 중 스킨십이 많다"라며 남자와의 스킨십은 자신이랑만 하자는 등 귀여운 질투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원근, 정은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3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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