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스테이시 루이스ㆍ렉시 톰슨과 진검승부…6일 토토 재팬 클래식 출전

입력 2015-1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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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4번째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한다. (르꼬끄 골프)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여자골프 톱랭커들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보미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의 긴테츠 가시코지마 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7억원)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4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와 4위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 이보미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이보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 투어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5회, 준우승 7회, 3위 3회 포함 톱10에 20차례나 진입, 상금순위, 평균타수,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은 19위다.

특히 이보미는 올해만 상금 1억8928만4066엔(약 17억9000만원)을 벌어 JLPGA 투어 사상 한 시즌 최고액을 경신했다. 사상 첫 2억엔(약 18억9000만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올 시즌 L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 6차례, 3위 3차례 등 톱10에 13차례 진입해 상금순위, 평균타수, Race to the CME Globe 3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4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4위 렉시 톰슨은 올 시즌 L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11차례 진입하며 상금순위, Race to the CME Globe,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위, 평균타수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이보미,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 외에도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22ㆍ볼빅), 안선주(28), 이지희(36),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이일희(27ㆍ볼빅), 강수연(39), 김인경(27ㆍ하나금융그룹),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 신지애(27), 전미정(33ㆍ진로재팬), 지은희(29ㆍ한화) 등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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