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조기 타결 가속화 합의…日아베 "합의하면 다시 문제 삼지 말아야"

입력 2015-11-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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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조기 타결 가속화 합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본 아베 총리가 "위안부 합의시 다시 문제제기하지 말아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한일정상회담후 귀국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일본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군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귀국후 후지TV에 출연한 자리에서 군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에 합의 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군위안부 문제가) 일한관계 발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인식 아래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래 세대에 장해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양국 국민이 (해결책에 대해) 완전히 납득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그 와중에 협상을 진행해 일치점을 찾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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