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옅은 황사, 미세먼지 농도는?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오늘(3일) 오전 전국적으로 옅은 황사가 기록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경기 백령도부터 제주 고산까지 전국적으로 23~82㎍/㎥의 미세먼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옅은 황사 수준이다. 옅은 황사는 0~399㎍/㎥의 미세먼지 농도일 경우를 의미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강화로 82㎍/㎥를 기록중이다. 경남 진주가 23㎍/㎥로 기상 관측된 수치 가운데 가장 낮다.
구체적으론 백령도 52㎍/㎥, 강화 82㎍/㎥, 서울 53㎍/㎥, 수원 53㎍/㎥, 천안 58㎍/㎥, 군산 49㎍/㎥, 전주 35㎍/㎥, 광주 45㎍/㎥, 흑산도 47㎍/㎥, 진도 30㎍/㎥, 고산 43㎍/㎥, 춘천 36㎍/㎥, 속초 53㎍/㎥, 대관령 44㎍/㎥, 영월 56㎍/㎥, 청원 45㎍/㎥, 울진 29㎍/㎥, 안동 48㎍/㎥, 대구 47㎍/㎥, 울산 41㎍/㎥, 진주 23㎍/㎥, 울릉도 36㎍/㎥ 등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일부 지역에선 짙은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100m가 안 되는 곳이 많다. 기상청이 공개한 시정계 자료에 따르면 경기 양주는 가시거리 20m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