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산업부 출신 발탁… 의료산업화 의지?

입력 2015-11-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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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지난 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이동욱 국장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기획재정부 출신 안도걸 국장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으로의 교체다.

이 국장은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한 뒤 산업부에서 20년 넘게 공직생활을 했다. 2009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비서관을 지냈고, 지경부 성장동력실 성장동력정책과장을 역임하며 u-헬스 등 신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일각에선 이 국장의 발탁을 두고 보건의료 산업화 추진을 위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대상 의료기관 확대를 추진 중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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