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측 “신격호, 전립선 질환으로 서울대병원 입원 … 위중 아냐”

입력 2015-11-02 19:39수정 2015-1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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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상황 파악중

▲▲(왼쪽부터)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ㆍ동빈 두 아들의 경영권 분쟁으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2일 서울대학병원 및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과 함께 병원을 찾아 입원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그동안 받아왔고, 이 질환으로 입원을 한 것”이라며 “병환이 위중하지 않기 때문에 곧 퇴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측은 신 총괄회장의 병원 입원여부에 대한 상황을 파악중이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19일에도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대병원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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