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바람둥이? 추호의 부끄러움 없어" 과거 고백

입력 2015-11-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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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영상 캡처)

'내부자들' 언론시사회로 이병헌이 관심을 모으면서 과거 이병헌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배우자, 애인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또 좋아하는 것이다"라며 "그런 면에서 난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한혜진이 "짧게 계속 여러 명을 만나는 것은 무엇이냐"라고 묻자 "그건 여성편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병헌은 "바람둥이는 상대방을 속이며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것이다. 여성 편력은 끊임없이 옆에 여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권력의 그림자 이강희(백윤식 분)와 손을 잡고 재벌, 정치인 등 힘 있는 자의 개로 살았던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매거진 훅에서 연재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돌연 중단된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내부자들,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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