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 1000억 넘어서

입력 2015-11-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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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스크린도어 누적 수주실적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로템은 대구도시철도동사와 230억 원 규모의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2017년까지 대구 2호선 22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2005년 5월 서울 9호선 24개 역사에 밀폐형 신호연동 스크린도어 설치를 시작으로 같은해 인천 1호선 송도 연장구간 6개 역사, 2006년 부산김해 경전철 21개 역사, 지난해 분당선 태평역 등 3개 역사까지 총 8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부산 2호선 11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계약(100억원 규모)을 부산교통공사와 체결했고 이번 대우도시철도와의 계약으로 역대 스크린도어 누적수주 실적이 10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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