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개월간 상담 총 3880건…금융피해 예방 관련 절반 이상 차지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최근 5개월간 총 3880건의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피해 예방과 보호 관련 상담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총 3880건의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9월 총 상담건수는 912건으로 5월(302건) 대비 202.0%(610건) 증가했으며, 일평균 상담건수는 45.3건으로 5월(15.9건) 대비 184.9%(29.4건) 늘었다.
금융피해 예방과 보호 관련 상담이 53.9%(2091건)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부채관리와 보험 등 재무 관련 상담은 37.9%(1472건)으로 나타났다.
상담연령층은 20~80대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40~50대 상담이 76.2%(2956건)로 가장 많다.
특히 30~40대는 주거 관련 자금 및 자녀교육비 마련, 부채관리 등에 대해 문의했고, 50대 이후는 연금과 노후, 은퇴, 상속, 증여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융자문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한 상담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면서 “금융사랑방버스와 서민금융행사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재무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