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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기자가 전하는 '적당한' 음식 상식과 이와 맥을 함께 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책이 나왔다.
아이스토리는 전직 기자 출신 강규혁 작가가 지은 '10분만에 매력 터지는 B급 센스:음식편(이하 B급 센스)'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B급 센스'의 강규혁 작가는 지극히 평범한 소재를 나만의 특별한 이야깃거리로 이끌어낸다. 이성 앞에서 폼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까바'라고 말할 수 있는 센스. 까바에 이어 '스푸만테(이탈리아어)', '젝트(독일어)'까지 기억한다면 금상첨화라고 책 'B급 센스'는 이야기한다. 작가는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지칭만 다른 언어로 바꿔도 있어보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엔 TV 채널마다 유명 셰프들이 판치고 있고, 바야흐로 음식을 매개로 한 관계 형성과 발전이 주목받는 시대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식습관과 범상치 않은 미식생활이라고 무작정 무시하고, 차별했다간 자칫 관계 단절을 야기할 수 있다.
'B급 센스'는 이 같은 원활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적정선의 공감대 구축'과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아는 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한다. 사소한 소재를 특별한 이야깃거리로 이끌어내는 능력을 함약할 수 있도록 돕고, 추가적으로 독자들의 지적호기심까지 유발한다.
한편, 'B급 센스'의 강규혁 작가는 제약사 영업사원을 걸쳐, 케이블TV와 경제신문사에서 일한 기자 출신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