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최고 모델은? 유재석 1위! 주원‧ 백종원↑ vs 김보성 손연재↓

입력 2015-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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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TV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유재석.
2015년 올해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TV광고모델은 누구일까. 브랜드 38연구소(소장 박문기)가 지난 10월1~12일 1088명을 대상으로 TV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재석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전지현 김연아 수지 김수현이 2~5위를 차지했다. 이들 다음으로 김태희 이영애 주원 이승기 하정우가 10위안에 포진했다.

10위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는 주원으로 지난해 10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으나 올해는 드라마 ‘용팔이’ 등으로 인기가 치솟아 8위를 기록했다. 주원 외에 2014년 순위에 없다가 2015년 40위권에 포진한 스타는 송혜교(16위) 박신혜(16위) 조정석(23위) 최지우(25위) 이성경(25위) 유아인(25위) 박보영(25위) 황정민(31위) 제시(31위) 혁오밴드의 오혁(39위) 마동석(39위) 장윤주(39위) 등으로 올해 관객과 시청자와 만난 영화나 드라마 혹은 발표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다.

올해 가장 강력한 방송-대중문화 트렌드 중 하나인 먹방과 쿡방의 인기로 2015년 TV CF모델 선호도 조사에선 먹방과 쿡방 관련 스타와 유명 셰프들이 약진한 것이 특징이다. tvN ‘삼시세끼’의 이서진(16위) 차승원(21위)를 비롯해 백종원(31위) 최현석(85위)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먹방과 쿡방 인기로 TV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순위권에 진입한 요리연구가 백종원.

2015년 올해 TV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또 하나는 지난해까지 빅뱅(20위), 소녀시대(70위) 등 아이돌그룹 자체가 순위에 들었지만 올해는 그룹대신 멤버 개인이 순위에 진입한 것이다. 2015년에는 빅뱅 대신 지드래곤(12위) 태양(85위), 탑(118위), 소녀시대 대신 윤아(31위) 서현(65위) 태연(118위) 등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이전에는 ‘무한도전’팀이 순위에 있었으나 올해는 유재석(1위) 정형돈(48위) 하하(48위) 정준하(65위) 박명수(85위)로 개인별 인기 서열화가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의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25위에 올랐던 김보성은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김보성을 패러디한 이국주 역시 지난해 11위에서 올해는 85위로 하락했다. 또한 류현진 은 어깨부상으로 올해 경기가 없는 상태에서 2014년 8위에서 올해는 48위로 하락했고 손연재의 경우도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6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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