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부정적 요인 모두 감안해도 '저평가'-한국증권

입력 2007-04-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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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GS홈쇼핑에 대해 향후 업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현재 주가가 부정적 요인을 감안해도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남옥진 연구원은 "현재 GS홈쇼핑의 시가총액은 4640억원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평가한 자산가치를 제외한 순수 영업가치에 대한 평가는 2000억원 전후"라며 "향후 영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저평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연구원은 "GS홈쇼핑 자산가치는 보유지분가치와 현금"이라며 "보유지분의 장부가는 2006년 말 기준으로 258억8000만원인데, 강남케이블 156억원을 비롯해 안정적인 방송송출을 위한 SO지분투자 금액 42억원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실질 보유현금은 118억원"이라며 "올해 총 투자비가 20억~25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08년 말 보유현금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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