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KLPGA)
김혜윤(26ㆍ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이자 4년 만의 우승을 장식했다.
김혜윤은 1일 경남 거제시의 드비치골프클럽(파72ㆍ6482야드)에서 열린 서울경제ㆍ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혜윤은 지난 2011년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 영광을 안았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혜윤은 4번홀(파4)에 이어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파4)과 14번홀(파4),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해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