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중국 6억 콜 거절한 사연… 결국 100만달러 상금

입력 2015-11-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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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 100만달러(약 11억원)을 거머쥔 '페이커' 이상혁의 몸값이 화제다.

SKT T1 측은 페이커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페이커는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 사이의 연봉에 우승 상금과 인센티브를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커는 올해 중국에서 연봉 6억원의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페이커는 2015시즌 시작 전 120만위안(2억2300여만원)의 계약금에 2백만 위안(3억7100여만원)의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연봉, 총 320만 위안(5억9400여만원)의 제안을 뿌리쳤다.

이번 롤드컵 우승으로 페이커의 몸값은 한층 더 치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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