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뉴시스
아베 총리가 방한한 것은 2012년 12월 두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또 그는 '1차 아베 내각' 때인 2006년 9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아베 총리는 숙소인 웨스틴조선호텔에 여장을 푼 뒤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함께하는 한일중 정상회의와 공동기자회견,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 등에 참석한다.
이튿날인 2일에는 박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당일 오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의 방한과 박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