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웃음 장례식…마리텔 PD 등장한 이유는?

입력 2015-10-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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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마리텔

(사진=MBC 방송화면)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PD들이 모습을 내비쳤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명예 회복을 위한 '웃음사냥꾼' 특집이 마련됐다.

최근 박명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 시청자들이 기대한 만큼의 웃음을 끌어내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

제작진은 박명수를 '웃음 사망꾼'으로 명명하고 그를 위한 장례식을 마련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가장 먼저 빈소에 달려 온 이는 유재석. 그는 "아이고 형님. 왜 '마리텔'은 나가가지고. 이게 다 '마리텔' 때문이네"라며 울부 짖었다.

빈소에는 지드래곤과 아이유 분장을 연기자들이 박명수를 애도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빈소에는 이국주, 박나래 등도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또 현장에는 '마리텔' 이재석, 박진경 PD가 조문을 와 눈길을 끌었다.

화면의 뒤에만 등장했던 이들이 직접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다.

조문객들의 행렬에도 뒷방에서 묵묵히 모니터로 이들을 바라보며 침묵을 지켰던 박명수는 두 사람을 보더니 "쌍욕하기 전에 나가"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출연료 선입금해"라며 울분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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