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돼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양구·속초·고성·양양·인제 산간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또 같은 시각 속초 평지에 내려져 있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치했다. 이로써 도내 건조 특보는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 평지에서 동해안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