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은 지난 3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실권주 없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케드콤이 4일 공시한 '유가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증자로 마련된 100억원은 휴대폰 및 DMB-TV 관련 부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케드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600만대 규모의 인도향 초저가폰 수출 계약에 이어 DMB셋톱 박스 일본 수출 계약 등 대규모 제품 공급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드콤은 지난달 29일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해 각종 음향기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무선음향 송출기 122억원어치를 램스웨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