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 ‘서민금융신상품 공모전’ 시상

입력 2007-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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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1조 지원 선언대회 동시 개최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제1회 서민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체율 0%인 직업군인 부사관 대출’ 아이디어를 낸 신덕용(회사원) 씨가 상금 500만원의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기웅(성균관대 경영학과 4학원 휴학중), 이가윤(연세대학교 경제학 3학년 휴학 중, 현재 군복무중 병장) 씨의 ‘힘내세요 정기적금’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부사관 대출’은 직업군인 인구와 직업적인 안정성 또 경리단을 통해 이자를 급여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제도를 활용해 연체율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힘내세요 정기적금’은 사회발전금융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로 업계와 저축은행중앙회가 협력해 ‘희망샘’이라는 발전금융기금을 조성하자는 서민금융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는 육군 제20사단 병장으로 외박과 휴가를 통해 틈틈히 친구와 함께 공모전을 준비해왔다고 해 공모전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을 마친 후 한국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서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함을 위해 ‘제1회 서민금융 1조원 신규지원 선언대회’ 및 ‘서민금융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로 출시된 ‘제비꽃적격업체 제도’를 소개하는 초청 오찬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3개사 임직원은 물론, 김석원 저축은행중앙회장, 한국금융연구원 정찬우 연구위원 및 금융관계자와 제비꽃금융협력업체 등 3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와 같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제시된 아이디어를 창조적인 서민금융 신상품으로 기획하고, 동시에 우수한 제비꽃금융협력업체 및 제비꽃적격업체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 상생관계를 구축해 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으로부터 사랑 받는 금융기관이 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저축은행은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부사관 대출’을 즉시 상품화해 출시하는 등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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