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레미콘·아스콘 공장 실태 점검

입력 2007-04-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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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아스콘 공장에 대한 점검이 5일부터 12월말까지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지침’에 따라 최초로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레미콘공장 234개소와 아스콘공장 130개소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불량 레미콘·아스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골재(모래, 자갈) 등 원자재의 품질적합 여부 및 보관상태 ▲생산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배합설계의 적정여부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 등이 점검 대상이다.

시정요구 사항의 불이행시에는 공급원 승인취소(해당 공장의 레미콘·아스콘의 사용금지)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공장관리 부서인 산업자원부에도 통보해 영업정지 등을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임동선 사무관 “그동안 공사현장에 반입된 이후 실시하던 것을 직접 생산 공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통해 관리한다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업계의 품질관리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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