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성균, 무명배우 시절 공개 "가장인데 하루 4만원 벌어"

입력 2015-10-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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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김성균, 무명배우 시절 공개 "가장인데 하루 4만원 벌어"

▲배우 김성균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김성균의 무명시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균은 수차례 방송에 등장해 자신의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특히 29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무명 연극배우 시절을 회상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연극을 하던 시절) 아내와 아이가 지하방에서 살았다. 그런데 아이가 장판 속 면봉을 주워 먹는 것을 보고 연극을 계속하면 안 되겠다.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 촬영 중에도 택배 일을 했다. 하루 일당이 4만 원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성균은 연극을 하고 싶었지만 가장으로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많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1988년의 옛 기억을 떠올려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내달 6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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