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 차장 내정

입력 2015-10-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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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새 검찰총장의 후임에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검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검찰 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온 분”이라며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한 경험이 풍부하고 법질서와 법치주의 확립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엄정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을 잘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시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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