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송새벽, 원빈 폭로… “뒤에서 앞사람 무릎 치는 것 좋아해”

입력 2015-10-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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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송새벽 ‘도리화가’ 송새벽

▲송새벽(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배우 송새벽이 출연한 영화 ‘도리화가’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새벽과 원빈의 친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새벽은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동료배위 원빈과의 친분에 대해 전했다.

이날 송새벽은 “첫 영화 ‘마더’라는 작품에서 원빈과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지금도 가끔 통화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새벽은 “원빈이 평소 술도 잘 안 마시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촬영장에서는 장난을 자주 친다”며 “원빈은 뒤에 서서 앞사람의 무릎을 치는 장난을 좋아하는데 선배로서 후배인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친해지려고 일부러 장난을 자주 치는 것 같다”고 폭로 아닌 폭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박미선은 “무릎 얼마든지 내줄 수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송새벽이 출연하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도리화가’ 송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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