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수출 호조세와 더불어 이번 한미 FTA 타결로 대미 수출비중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FTA 타결로 기계업종은 전반적으로 수출입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의 대미 수출 물량이 증가 추세로 향후 대외 경쟁력이 더욱 확고해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에 걸친 국내 시장점유율 선두업체로 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럽 및 미주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고 중국 지역의 굴삭기 판매량도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