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류승룡 "수지는 똑똑한 친구, 자유롭지만 기본기 탄탄"

입력 2015-10-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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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는 11월 25일 개봉.(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류승룡이 수지와 호흡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종필)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류승룡, 수지, 송새벽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수지와의 호흡에 대해 “똑똑한 친구다. ‘건축학개론’ 이후로 이렇게 어려운 시나리오를 선택할까? 했는데 흔쾌히 수락하더라.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배우이자 기본기 탄탄하고 심지가 굳은 배울 점 많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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