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 한국 vs 벨기에 16강전…눈여겨 볼만한 3가지 관전포인트는 "이것"

입력 2015-10-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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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기에

▲U-17 칠레월드컵 16강 벨기에 전을 앞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6일(현지시간) 칠레 라세레나티에라스발란카스 경기장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U-17 대표팀은 오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와 8강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사진=대한축구협회)

청소년축구 한국 벨기에 16강전이 임박했다. 이번 경기는 이승우의 활약, 조별리그 무실점의 연속, 최진철 감독의 용병술 등 3가지에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9일 오전 8시(한국시각)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8강행 티켓을 놓고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 맞붙는다.

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가 속한 죽음의 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통과하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특히 대표팀이 세운 조별예선 무실점 기록은 FIFA 주관대회에서 한국 축구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국 벨기에 16강전에서 이승우 선수가 어느 정도 활약할지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어 조별리그 무실점 행진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나아가 조별리그에서 용병술을 인정받은 최진철 감독의 승부수도 지켜볼 대목이다.

물론 지나친 방심은 금물이다. 16강 상대 벨기에는 비록 조 3위로 올라왔지만 모두 탄탄한 유소년 축구 시스템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온 선수들이고, 8강전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프랑스는 유럽 챔피언이다.

과연 최진철호가 16강전에서 벨기에를 넘고 4강 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29일 오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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