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강동원 "하이힐 패션 이슈, 놀랐지만…디자이너 의견 따를 뿐"

입력 2015-10-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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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강동원(사진='검은사제들' 스틸컷)

'검은사제들' 강동원이 독특한 의상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동원은 28일 2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의상은 스태프들의 의견을 많이 따른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제작보고회에서 의상이 생각보다 이슈가 돼서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나는 디자이너의 의견에 존중하는 편이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강동원은 "믹스매치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높은 굽 신발을 신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했다. 부담스럽긴 했다"면서도 "그런데 다른 것이 안어울리더라"고 전했다.

또 "영화 콘셉트와 의상을 일부러 맞추려고 하지는 않는다. 오늘도 스태프들이 골라준 옷을 입긴 하는데 당시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다"고 웃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강동원은 '김신부'를 믿지 않는 채 그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최부제 역을 맡았고 김윤석은 그런 그를 데리고 소녀에게로 향하는 김신부를 연기한다.

'검은사제들'은 다음달 5일 개봉한다.

검은사제들,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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