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여성중앙’ 취재 후기… “난 강용석과 안 잤다” (전문)

입력 2015-10-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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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사진=여성중앙 제공)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 김미나 씨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김미나 씨를 취재한 여성중앙의 취재 후기가 눈길을 끈다.

28일 여성중앙 측은 보도자를 통해 ‘도도맘’ 김미나 씨의 취재 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미나 씨를 인터뷰한 정은혜 기자는 김미나 씨를 섭외하는 과정과 그의 빼어난 외모, 인터뷔 당시 말투 등을 자세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 기자는 “김미나 씨는 나와 동갑인 8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다”며 “김미나 씨를 설득하는데 꼬박 3개월이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뷰 내내 진중하고 거침없었다. 다소 센 표현을 할때면 눈시울이 불거지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멘탈이 약해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김미나 씨의 인터뷰 모습을 회상했다.

또한 정 기자는 “불륜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미나 씨는 ‘잠자리 여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강용석 변호사와 잤느냐고 물었고 그녀의 대답은 ‘안 잤다’였다”고 전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씨는 28일 MBN ‘뉴스&이슈’에 출연해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아래는 김미나 씨 취재 후기 관련 여성일보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여성중앙 11월호 ‘도도맘’ 기사를 쓴 정은혜 기자입니다. 어제 오늘 도도맘이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도맘 취재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 몇 가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도도맘이라 불리는 김미나 씨는 빠른 82년생으로, 저와 동갑입니다. 하지만 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죠.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의 비주얼인데다,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처녀인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지녔더군요.

그녀를 설득하는 데는 꼬박 3개월이 걸렸습니다. 메일과 문자와 전화를 통해 그녀에게 인터뷰 제안을 했고, 그녀는 고민 끝에 3개월 만에 인터뷰에 응했죠. 현장에는 ‘아는’ 언니를 데리고 나왔어요. 아무래도 혼자 나오는 게 불안하고 두려웠나 봅니다. 그래서 다 같이 녹취를 하자고 제안한 상태에서 인터뷰 진행이 됐어요.

그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꽤 진중하고 거침없었습니다. 다소 센 표현도 있었는데, 그런 표현을 할 때는 늘 눈 밑이 떨리고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억울한 면도 있어보였고 마음도 여려보였지만, 그럼에도 멘탈이 약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인터뷰를 하는 데는 보통 이상의 멘탈일 테니까요.

그녀에게 불륜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잠자리를 갖는 것의 여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딱 까놓고 물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와 잤느냐고. 그녀의 답은 “안 잤다”입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강용석 변호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훌륭한 친구지만, 남자로 볼 땐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하네요.

이쯤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홍콩 수영장 사진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어쨌든 강용석 변호사와 김미나 씨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고 떳떳하다는 건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궁금한 질문들을 올려주시면, 도도맘에게 추가 취재 후 친절하게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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