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형 아파트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내달 분양...3.3㎡당 평균 950만원

입력 2015-10-28 14:19수정 2015-10-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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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에 위치, ㎡당 950만원

(사진제공=용평리조트)

리조트형 아파트인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가 내달 분양에 들어간다.

용평리조트는 평창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의 내달 중순 분양을 앞두고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용평리조트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평창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서 해발 700m 위치에 들어선다. 지상 15층 8개동, 전용 면적 59㎡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의 총 세 가지 타입으로 600세대를 분양한다.

KTX 올림픽선이 개통될 경우 청량리에서 아파트가 위치한 진부역까지 약 58분이 소요되며,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개설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선수촌까지 차량으로 1시간 50분이 걸려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 높아진다.

평창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골프와 스키 등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대관령면 상업구역의 중심에 위치한다. 또 골프장을 비롯한 스키장, 워터파크 등이 반경 1~2km 내에 인접해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복합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이같은 입지적 요소를 살려 세컨드하우스 개념의 리조트형 아파트로지어진다. 전용 레저장비 수납장, 아트월 등 차별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되며 입주민들은 용평 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F&B 등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 선이며 프리미엄 조망권을 가진 고층의 경우 평균 이상의 분양가가 책정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용평리조트 정창주 사장은 "평창 올림핍 선수촌 아파트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인프라 발전의 키를 잡은 핵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제 최초의 리조트형 아파트로 주거시설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11월 중순 분양에 들어가며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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