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윤찬영, 아역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연기..."시청자도 울었다"

입력 2015-10-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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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이동욱의 10대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윤찬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화제다.

윤찬영은 27일 방송 에필로그에서 15세 박리환으로 등장해 사춘기 중학생의 모습으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리환은 잘 따랐던 행아의 아빠 준혁(박철민 분)의 죽음에서 가슴 아픈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윤찬영은 그간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 '맨홀', 드라마 '몬스타', '남자가 사랑할 때', '플루토 비밀결사대', '갑동이', '마마', '화정'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다양한 캐릭터와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마마’에서 송윤아의 아들 역인 한그루로 분해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감정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변요한의 아역을 맡아 힘없고 겁 많던 소년 땅새가 비극을 겪으며 느낀 무력감, 복수를 위해 악에 받친 모습 등을 실감 나게 표현해내며 시청차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윤찬영은 브라운관을 이끌어나갈 든든한 차세대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윤찬영 눈빛, 감정연기가 좋다”, “윤찬영 될성부를 아역, 크게 될 배우다”, “앞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기대되는 아역배우다”, “윤찬영 나오는 에필로그 분량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 등 윤찬영을 향한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찬영이 앞으로 또 어떤 열연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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