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은 27일(현지시간)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0센트 하락한 온스당 1165.8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금 시장에는 관망세가 유입됐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 딸 10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졌다. 하지만 연준이 여전히 매파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에 따라 금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금시장에서 사용되는 통화인 달러까지 강세를 보이며 이날 금값은 하락 기조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96.9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