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이 국제결혼 후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복지 향상과 한글 및 정보화 교육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우리홈쇼핑은 3일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대한YWCA연합회 박은경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YWCA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원사업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후원금은 우리홈쇼핑과 대한YWCA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리는 하나~!’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게 된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국제결혼 건수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 사회 일부로 자리잡았지만 사회적 관심이나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들에게 한국이 낯설지 않을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책을 이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12월에도 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와 함께 국제결혼가족 자녀 후원의 날 행사를 갖고, 국제결혼가족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 사회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제결혼 가족의 복지 향상과 이들을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다.
이는 우리홈쇼핑이 지난해 말부터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기치로실시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 슬로건에는 이혼율 증가, 출산율 저하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문제는 가정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해결점이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