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성에 4-0 리드… ‘역시 니느님’ 에이스 니퍼트 맹활약

입력 2015-10-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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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뉴시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가 맹활약하면서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10월 27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를 펼쳤다.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장원삼(삼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니퍼트는 3회말 위기를 맞이했다.

니퍼트는 선두타자 이지영을 내야땅볼로 막아냈지만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김상수가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양의지의 송구가 빗나가며 김상수는 3루까지 진출했다.

1사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니퍼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박한이를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번 박해민은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다.

니퍼트는 5회말에도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4대0 리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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