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비극 사연…백지영 눈물 '화제'

입력 2015-10-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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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백지영(출처=Mnet '보이스코리아2' 영상 캡처)

김현지의 비극적인 죽음이 알려지면서 김현지가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 백지영이 흘린 눈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현지는 2013년 5월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해 김도향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열창했다.

이날 김현지의 무대가 끝난 뒤, 백지영은 눈물을 쏟아냈다. MC 김진표는 백지영에게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물었다.

백지영은 "저도 잘 모르겠다"며 "현지 씨에게는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마력 같은 게 있는 것 같다. 감수성이 굉장히 예민한 사람들을 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타 코치 또한 "김현지 씨의 노래는 디테일이 어쨌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인생을 가사에 그래로 투영해서 나의 가슴을 울려준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 다 찬 번개탄이 발견됐다.

김현지는 Mnet '슈퍼스타K'와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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