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내집 새단장에 있어서도 다이(DIY)족이 뜨고 있다. 이중 알뜰족을 위한 저렴한 DIY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DIY(Do-It-Yourself, 손수 짜기)용품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Daiso) 매장은 3월 한달간 관련 용품 매출이 지난 3개월간 평균 판매량에 비해 1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시스템 박스나 화분 받침, 접시꽂이 등의 제품이 DIY소재로 활용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 안웅걸 마케팅 이사는 “각자 개성을 살린 DIY족이 인기를 끌면서 더욱 많은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상품을 이용한 새롭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DIY 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는 전국 3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욕실용품, 사무용품, 인테리어용품, DIY 용품 등 총 2만여 가지의 생활용품을 대부분 2000천원 이하의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1000원의 다이소 소품을 리폼 소재로 활용한 제작된 물품을 ‘DIY 전문 커뮤니티’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