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시지쿠폰' 서비스 출시

입력 2007-04-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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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SMS를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실물상품으로 판매하는 '메시지쿠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메시지쿠폰'은 편의점, 문구점, 복권판매소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불로 쿠폰을 구매해 할인된 요율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드에 적힌 PIN번호를 T월드 홈페이지나 무선 NATE의 해당 메뉴에서 등록한 후 유효기간 내 이용하는 기간제 쿠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많아 무료로 제공되는 SMS외 추가로 SMS사용을 원하는 고객이나 문자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요금제를 사용중인 고객이 주요 대상이며, 제공되는 SMS건수 별로 1300원에 50건을 제공하는‘메시지쿠폰50’부터 1만원에 600건의 SMS를 제공하는‘메시지쿠폰600’까지 5가지 상품이 출시돼 이용고객은 자신의 사용량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메시지쿠폰'은 구매 후 1년 안에 PIN번호를 등록하면 등록 이후 90일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요금제나 부가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가 모두 공제된 이후부터 SMS발송 시‘메시지쿠폰’이 적용된다. 또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주일 전에 SMS로 공지를 해주며 T월드 홈페이지에서 잔여 건수도 조회할 수 있다.

'메시지쿠폰'은 4월 10일부터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및 서울근교 문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내 기타 편의점 및 복권판매소, 철도 유통점 등으로 판매채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 안회균상무는 “메시지쿠폰서비스는 고객의 생활 곳곳에 폭넓게 유통돼 SMS 이용량이 많은 청소년들이나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며 “메시징상품의 실물화를 통해 선물이나 경품 등으로 SMS의 용도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으며 상반기 중에 MMS도‘메시지쿠폰’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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