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차익매물에 나흘만에 '하락'
한국타이어가 한미 FTA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보다 0.62%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9일이후 나흘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 FTA타결로 인해 완성차 업체보다는 자동차 부품, 타이어업체가 더 큰 수혜를 보게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관세철폐등으로 자동차 부품, 타이어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며, 글로벌 시장진출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자동차 부품업체인 평화정공, 오스템이 각각 9.05%, 8.13% 급등하고 있으며, 쌍용차, 대원강업, 현대차등도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호타이어가 차익매물에 나흘만에 1.17%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24%), 기아차(-0.75%), 한라공조(-2.27%)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