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오는 28일 ‘제5회 여성건강문화포럼’ 개최

입력 2015-10-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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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성주그룹 빌딩 대강당에서 ‘약물복용에 대한 진실-건강보조제’라는 주제로 제5회 여성건강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포럼에서는 여성들이 약물복용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조사된 다이어트제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럼은 두가지 소주제의 연자 강연과 질의 및 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 주제는 ‘다이어트 건강 보조제의 득과 실’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민선 교수가 맡아 다이어트 열품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다이어트 건강보조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주제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로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가 맡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가정에서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의 문제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명 교수는 최근 판매를 재개한 백수오에 대한 임상적 근거뿐만 아니라 홍삼, 비타민제, 글루코사민, 오메가-3, 칼슘 보충제 등 다양한 약물들의 효능을 ‘메타분석’결과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메타분석’은 같은 주제로 시행된 개별 임상시험 연구 결과들을 모아 통계적으로 종합 분석해 그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는 연구방법으로, 의학계에서 가장 근거수준이 높은 연구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야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국민건강지식센터 소장 노동영 교수(서울의대)는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여성건강문화포럼은 전문가집단과 일반인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행사다”며 “국민건강지식센터는 국민생활 곳곳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파해 각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의 건강의식 변화를 유도해 건강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여성건강문화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 여성들의 생애 주기에 따른 신체변화와 그에 알맞은 건강증진법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5회 ‘약물복용에 대한 진실-건강보조제’는 지난 5월에 열린 ‘약물복용에 대한 진실-흔한 증상에 따른 가정상비약’에 이은 포럼으로 국민건강지식센터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약물 복용 알리기’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 중 하나다.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제 5회 여성건강문화포럼’은 선착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신청은 국민건강지식센터 홈페이지(http://hqcenter.snu.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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