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풍선껌 첫방…독특한 설정과 개성파 배우의 짜릿한 '케미'에 눈길

입력 2015-10-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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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풍선껌

(사진=tvN 방송화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이 독특한 설정과 개성파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의 조화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연출 김병수/극본 이미나) 첫 회에서는 자신에게 비밀이 생긴 김행아(정려원 분)에게 섭섭함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박리환(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풍선껌은 우정과 ‘썸’을 사이에 두고 배우 정려원과 이동욱의 심리 상태를 그렸다. 친구와 그 이상의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도 달달한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첫 방송에서 행아(정려원)는 회사 선배이자 연인이었던 강석준(이종혁 분)과 헤어지고, 그의 집에 가져다 뒀던 짐을 챙겨 나왔다. 둘이 사귀어도 늘 혼자였기에. 다신 오지 않을 거라는 행아의 말에도 석준은 그저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뿐이었다.

행아의 소꿉친구 리환(이동욱)은 우연치 않게 행아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경비실에 맡겨둔 김치를 찾아가지도 않고서 먹었다고 말한 것. 보약까지 챙기며 매사 행아를 걱정하는 리환은 행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마음을 썼다.

월화드라마 풍선껌 첫 방송은 독특한 설정 속에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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