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강용석 '불륜설'…"기자, 자신이 지은 행위 책임 지길" 의미심장

입력 2015-10-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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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강용석 '불륜설' 관련 블로그 글(출처=도도맘 블로그)

도도맘 김미나 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과 관련한 인터뷰와 함께 블로그에 직접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출처-김세의 기자 페이스북"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기자는 별거 아니다"며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르면 된다", "기자는 객관적으로 사실을 전달하고 시청자 혹은 독자가 판단하게 해야 한다. 스스로 방향을 다 잡아서 가르치려 하지 말아", "문제를 일으킨 기자는 반드시 자신이 지은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길 바란다" 등의 내용의 담겨 있다.

이는 도도맘 김미나 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을 제기한 언론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최근 발행된 월간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 불륜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얼굴을 공개한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도도맘 김미나 씨는 홍콩 수영장 사진이든, 일본 카드 사건이든, 이모티콘을 주고 받은 문자내용이든 앞뒤 정황이 잘 맞는 이야기들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도덕적인 부분을 무시할 순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어쨌든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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