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여군특집 3기' 유선, 종영소감 "배우고 깨달은 것을 내 삶속에 담으려 노력하겠다"

입력 2015-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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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진짜사나이-여군특집 3기' 유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서는 독거미 부대 수료식이 공개됐다. 최정예만 훈련을 받는 만큼 유선 역시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유선은 "'진짜사나이 여군3기'가 막을 내렸네요. 뜻한 마음들. 경쟁보다 중요한 건 함께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 동기들. 10명으로 시작해 마무리는 6명이 하게 됐지만 그들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기억되네요"라고 그간의 여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짧은 시간의 경험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군인 여러분들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책임감과 사명감을 보고 느끼며 참 많은걸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와 그 시간 느꼈던 것들을 제 삶 속에 담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진짜 사나이'에 도움을 준 군 관계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유선은 "부족한 저희들 챙기고 훈련시키느라 수고하셨던 많은 교관님들과 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저희들 가르치면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에 참여하며 진심을 다해 후임으로 대해주셨던 독거미부대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는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장문의 글 곳곳에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눈에 띄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복무 중인 대한민국 군인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등 유선의 따뜻한 성품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청자의 마음을 따스하게 했다.

유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진정성이 함께 녹아 든 프로그램인 만큼 유선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성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드라마로 컴백하는 유선 역시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선은 다음달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 이도경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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