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 "故신해철, 아버지 같은 존재"…어떤 인연이길래?

입력 2015-10-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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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은가은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MBC 복면가왕에 마법사 가면으로 출연한 가수 은가은이 화제다. 동시에 그녀가 "아버지같은 존재"라고 언급한 가수 고(故) 신해철과의 인연도 관심으로 떠올랐다.

25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앞서 복면가왕 마법사로 출연한 은가은이 화제다.

솔로 여가수 은가은이 앞서 지난 8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가수다.

'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앨범 'Drop It'으로 데뷔한 가수다.

은가은은 성악을 전공했고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쇼바이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남다른 가창력을 드러냈다.

쇼바이벌 당시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신해철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신해철은 당시 은가은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은가은은 신해철의 배려로 신해철 소속사를 통해 록음악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은 "신해철은 아버지같은 존재다. 그의 배려 덕에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음악을 했다. 추모 공연에 나서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그럴만한 실력이 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8년간의 긴 연습생 시절을 끝내고 세상으로 나온 '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은가은은 리메이크곡 '네버 세이 굿바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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