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과 나주에 있는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해당 농가에 대한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의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AI 공통항원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확인검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중앙역학조사반을 보내 이동통제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를 알 수 있는 정밀검사 결과는 나주 농가가 26일, 영암 농가가 28일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