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김해림을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김해림(26ㆍ롯데)에 역전 우승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전인지는 25일 경기 광주의 남촌CC 동ㆍ서코스(파71ㆍ6571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홀(파3) 버디에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시즌 5승을 완성했다.
한편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를 비롯해 전인지, 박성현(22ㆍ넵스), 이정민(23ㆍ비씨카드),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ㆍ넵스) 등 국내 톱랭커들이 총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