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아이유 응원 논란에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하하하"

입력 2015-10-25 08:05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에프엑스(f(x))를 탈퇴한 설리가 아이유 새앨범 응원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에프엑스의 새앨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설리는 아이유와 설리의 모습으로 보이는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꺄 도저히 안 사랑할 수 없다. 아이유 사랑해요! 나는 모든 곡이 다 좋지만 레드퀸이 제일 좋다. 어쩔 수 없다.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라며 아이유 새앨범 응원글을 남겼다.

이 모습을 본 일부 팬들은 아이유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 예정인 f(x)를 배려하지 못한 행동이 아니냐는 지적을 해왔다. 그러자 설리가 해명글을 재차 올린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프엑스 설리, 비판하는 사람들은 응원한다고 해도 난리, 안해도 난리인듯", "에프엑스 설리, 설리가 탈퇴했다는 게 여전히 안 믿겨진다 아쉬워", "에프엑스 설리, 아이유와 계속 돈독한 우애 이어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의 탈퇴로 4인조로 재편한 f(x)는 오는 27일 정규 4집 '4 Walls'의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