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을 말한다.
2008년에 처음 시작된 건설분야 VE 경진대회는 VE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건설공사에 대한 VE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금년 접수일 이전까지 VE를 실시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건설분야(토목/건축/플랜트․환경분야) 프로젝트 이며, 각 발주청, 민간(건설업체, 용역업체)별로 2개 팀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VE는 내달 20일까지 심사(서류 및 설명회)를 거쳐 최우수상 2점 (공공1, 민간1)과 각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하며, 11월 25일에 수상작 발표회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하며, 금년에는 특히 본 경진대회 주관기관인 수자원공사에서 장려상 4점을 추가 시상하는 등 시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10인 내외) 전원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