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천안 연쇄 실종사건… 피의자 사진 공개 '주목'

입력 2015-10-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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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천안 연쇄 실종사건… 피의자 사진 공개 '주목'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천안 연쇄 실종사건의 피의자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천안 연쇄 실종 미스터리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강상돈(52)씨의 수배사진이 공개됐다.

천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었던 30대 여성 김모씨는 2005년 사직서를 내고 사라졌다. 김씨는 가족에게 미국에서 새로운 일을 한다고 말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가 사라진 이후 천안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사라진 여성이 있었다. 경찰은 이후 이들의 주변 인물 가운데 평소 이들과 자주 접촉했던 남성 3명의 행적을 추적했다. 또 실종된 두 여성은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있었으며 사라지기 전 수십차례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

실종 여성의 행방을 찾던 제작진은 실종자의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남자 강씨를 수소문했고 그가 남긴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강씨는 현재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제작진이 그의 소재지를 찾아가 수소문했지만 그는 이미 자신이 필리핀에서 운영하던 식당을 그만두고 도주한 뒤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천안 연쇄 실종사건, 경찰의 무능함이 이정도까지인지. 범인 꼭 잡아야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천안 연쇄 실종사건, 두 여자가 시누이 사이였다는 것도 이상하네", "'그것이 알고싶다' 천안 연쇄 실종사건, 사건 크기에 비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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