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선 그어 "내가 날 용서 못 해"

입력 2015-10-24 23:39수정 2015-10-24 23:45

  •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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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 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 선을 그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독고용기(김현주 분)와 최진언(지진희 분)이 같이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탁에 마주앉은 용기는 "그쪽이랑 밥 먹으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언은 "무슨 느낌인데"라고 반문했다.

이에 용기는 "오늘까지만. 그쪽이랑 밥 한번 먹은 것쯤이야. 내가 날 용서하겠다"며 진언에게 선을 그었다. 또 "나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 정말이다.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진언은 "거절당하는데 설렌다"며 "나 떨린다. 너 때문에 다시 떨린다"고 말해 용기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한편 '애인 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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